CENSORED BROADCAST the broadcaster has chosen to seal this transmission. memory remains, but words do not. reason: transmission contained excessive violence 시간이 지나면 유순해지는 것들이 있다지만, 시간이 지났는데도 사람을 갉아먹는 것들이 있습니다. 제게 있어 그런 모종의 트라우마는 기억들인데요.
그 시절만 떠올리면 유독 자아가 비대해져서 살풀이를 하고 싶은 마음에 지금이라도 당장 하소연을 쏟아내는 논문 한 편은 쓸 수 있을 것 같고, 당시 만났던 사람들 한 명 한 명을 소재로 이번 시즌을 날먹할 수도 있겠지만, 여러모로 '인과'라는 게 여간 복잡한 게 아니니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긴 합니다. 정말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너무 많은 사람들을 한꺼번에 만났거든요.
원하든 원치 않든, 부대끼는 삶은 카르마의 실타래가 꼬이기 쉬운 구조잖아요? 그래서 어려워요. ...
원문 링크 : 교수의 복부와 꼬챙이의 부적절한 교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