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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se New Puritans - Crooked Wing, '그' 가장 극단적인 추락의 현실태

 These New Puritans - Crooked Wing, '그' 가장 극단적인 추락의 현실태

Crooked Wing by These New Puritans, 2025 워낙 구석진 곳에 있어 사람의 소리가 잊혀지는 여기. 여기는 언제부턴가 '그'가 머물고 있다.

그는 자신의 이름을 말하지 않고, 다만 항상 "나는 이미 여기에 있다."고 말한다.

사람들은 '그'를 보트맨의 친구라 부른다. 그리고 보트맨의 친구는 이따금 사람들을 안내하곤 한다.

세상 어딘가에는 금빛 말이 존재하며, '그'는 삶의 끝자락에 선 이들의 심장을 태워 기계 없는 천국으로 인도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를 보트맨의 친구라 불리게끔 명명한 '그'는 천국에 대해 무관심하다.

도리어 보트 엔진의 떨리는 소리에 파묻힌 바다의 부름 속에서 경애를 느끼기만 갈구한다. 하늘에 달린 화복이 진정으로 귀를 기울이는 것은, 누구에게서도 시작되지 않는 '그' 가장 극단적인 순수의 가능태.

밤에는 종종 낯선 손님들이 찾아온다. 다수는 돌아가는 길을 찾지 못한 이들이고, 어떤 이들은 이미 죽은 자들이다.

그들은 하나같이 자신이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