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11 세라팡의 쥬브레 샹베르탱 2019빈티지를 마셨다. 추석을 맞아 비싼 와인을 꺼냈다.
향이 너무 좋다. 플로랄 하면서 붉은 과일과 버섯, 담배향이 난다.
강하면서도 고급스러운 향이다. 미디움 바디이다.
코어가 튼튼하다. 여리여리한 스타일이라기 보다는 뚜렷하고 딱히 걸리는게 없으면서도 동시에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와인이다.
산미도 강하고 탄닌도 튼튼한데 잘 녹았고 매끈하다. 붉은 과일과 함께 미네랄이 확연하게 느껴진다.
피니쉬도 긴 편이고 복합적이다. 오크가 살짝 강한가 싶긴 하다.
고소함과 약간 오일리한 느낌이 느껴진다. 몇 년만 더 숙성시켜서 마셨다면 오크가 더욱 융화가 되어 더욱 좋았을 것 같다.
맛있고 흠이 없고 고급스럽고. 비싸고...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백화점에서 178,000원에 구매했다. (22/08/14) 아마 이것보다 더 저렴하게 구할 수 있을 것이다.
육전, 깻잎전, 김치전, 버섯전, 그리고 마무리는 새우깡. 행복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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