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2. 09 금 로마 여행도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토요일 비행기이니 이 날이 로마에서 마지막 온전한 날이라고 할 수 있다.
어제 밤 해슬러 호텔 이마고에서 만찬을 즐긴 후 느지막히 일어났다. 천천히 리나센트 백화점 쪽으로 걸어내려와 점심 식사를 한다.
트리톤 1884 Tritone 1884라는 레스토랑이다. 1884년부터 운영을 한 것으로 보이는 매우 유서깊은 식당이다. 과연 맛은 어떨지.
일단 전채로 포카치아와 카르파치오를 하나 주문한다. 포카치아는 5유로, 카르파치오는 13유로이다.
돈 내고 먹는 빵이라 그런지 포카치아는 공짜 빵에 비해 확실히 고소하고 맛이 좋았다. 카르파치오도 신선하고 만족스러웠다.
샴페인 잔술이 없어서 프로세코를 주문했다. 한 잔에 6유로이다.
프로세코는 아무래도 좀 거칠고.. 그저 그렇다.
내가 시킨 메인요리는 해산물 모듬이다. 28유로. 비쥬얼만 보면 영락없는 한국에서 먹는 것과 별 차이가 없어보인다.
맛도 이국적이거나 특이한 맛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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