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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도서 결산

 2024 도서 결산

완독한 것만 기록했음 1. 정유정, 종의 기원 (3/24 완독) 해당 작품이 28보다 훨씬 유명한데도 불구하고 기대 이하였다.

담백하지만 거침없는 전개와 문장, 그리고 등장인물으로 끝까지 숨죽이고 읽게 하는 28과는 달리 정유정의 종의 기원은 이도저도 아니며 슴슴하다. 인물은 밋밋하고, 소재는 얼핏 보면 자극적이나 사실 영양가도 없고 재미도 없다.

두 작품 모두 ‘악’에 대한 처절한 반항과 정의를 다루는 반면, 종의 기원에 나오는 등장인물들은 그다지 입체적이지 않았으며 인물 간 서사와 감정선도 다소 지루해 별다른 감흥을 느끼지 못했다. 2. 무라카미 하루키, 여자 없는 남자들 (6/20 완독) 이것은 제 트윗 캡처입니다 종이로 된 쓰레기. 3.

앤서니 버지스, 시계태엽 오렌지 (5/7 완독) 교화를 다룬 책. 생각보다 본문이 짧았는데, 뒤의 몇백 쪽은 용어 사전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피곤해서 대충 넘긴 탓인지 임팩트 자체는 적었다. 소설이 주는 메시지도 그냥 그랬고.

다만 문장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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