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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편의 명작을 기대해 보며,

 또 한편의 명작을 기대해 보며,

최근 들어 희한하게 마지막으로 만났던 남친 생각이 났다. 내게 클레오파트라 같다.

프로포폴과 같은 여자다 등등의 표현을 한 사내였는데 "결국 자기가 찼으면성.. 왜?

다시 만나보고 싶엉? 뭐하고 사는지 궁금해져썽?.."

아니, 고놈이 내뱉은 저주 한 줄이 틀렸다는 걸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올 듯도 해서. 내게 대놓고 한 말은 아니지만 '그 어떤 남자도 그녀의 마음을 얻을 수 없다.'

저 말 때문인진 몰라도 실제로 오랜 시간 남친이 없긴 했다. 살면서 내가 먼저 대쉬해본 건 얼추 세 손가락 안에 꼽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힘들게(?)

꼬셨던 사내가 바로 저 사내였다.나는 항상 그 '딱 하나.'가 없었다.

뭔 저주인지는 몰라도... "징쨔..

불쌍한 울 마밍.. 어릴 쩍부터 내 낭군님은 대체 어디 있을까?

매일매일 찾아 헤멨는뎅.. 항상 다 뺏겼징.."

그래서 모든 걸 다 내려놓고 날아가는 새들에게 던져버렸다. '그래, 다 가져가라~ 필요 없다.'

희한하게 어딜가나 인기는 제법 있었는데...

# 나를위해서 # 명작 # 예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