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티크 로베르 르빠주 연출 <달의 저편> 꽃내음 2018. 5. 20. 19:25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15년간 난 무얼 했나? 지적 호기심에 이끌려 실제 자신의 삶은 허우적대는 문화 철학자인 앙드레는 달의 저편에 있는 존재인 필립에게 의존하는 자신을 돌아봄으로써 삶의 의미를 부여잡았는데 첫 내한시 르빠주의 겉모습에만 홀라당 넘어갔던 나는 그가 던진 물음 자체를 이해 못했었던 것 같다.
블로그를 시작하기 전에 봤던 작품이라 리뷰를 남겨 놓지는 않았지만 LG아트센터 공연 보러 다닌 지 10년이나 되었다고 써댄 자랑글엔 베스트 작품으로 꼽아놨다. 그런데 내 기억 속엔 그의 초기작을 봤었는데 무대가 굉장히 신선하고 재미있었고, 혼자 모든 걸 하더라는 것밖에 뇌리에 남아 있지 않았다.
공연을 함께 보는 지기가 많았던 시절이라 미국과 소련, 필립과 앙드레처럼 온갖 얄팍한 지식을 다 동원해 그날의 무대에 대해 말이 많았었을 텐데도 말이다. LG아트센터 10년 결산 LG아트센터에 공연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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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로베르 르빠주 연출 <달의 저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