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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스 베자르 발레단 일본 투어 2024

 모리스 베자르 발레단 일본 투어 2024

오랜만에 모리스 베자르 발레단 공연을 보러 도쿄에 다녀왔다. 우리나라엔 꽤 오래 안 왔는데 역시 일본은 자주 가고 공연도 도쿄에서만 프로그램 A가 4회, 프로그램 B가 4회인 데다가 지방 공연까지 하면 10회나 된다.

요즘 국내 발레단도 표 구하기 어렵던데 공연 횟수도 늘리고 베자르 발레단 같은 해외 단체의 내한도 많아졌으면 좋겠다. 내가 본 B 프로그램은 짧은 발레 작품 4개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첫 번째는 베자르 안무가 아닌 질 로먼(Gil Roman)의 작품인 알로 온 단스(alors on danse)였다.

질 로먼은 베자르 사후인 2007년부터 모리스 베자르 발레단의 예술감독이었다가 올해 초에 물러난 댄서이자 안무가이다. 이 작품은 2022년에 안무된 최신작인데 춤을 춘다는 제목처럼 솔로부터 듀엣, 파드되, 파드 트루와, 파드 카트르, 파드 식스, 군무까지 댄서들의 수로 구성할 수 있는 다양한 조합의 춤이 연이어 나온다.

클래식 테크닉을 기본으로 했지만 움직임은 왁킹, 스트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