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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숲 속의 미녀

 잠자는 숲 속의 미녀

움직임 잠자는 숲 속의 미녀 꽃내음 2017. 4. 3. 14:26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국립발레단이 마르시아 하이데 버전의 잠자는 숲 속의 미녀를 국내 초연한지 4개월 만에 바로 재연을 했다. 새로 만든 의상과 세트도 활용하고 기껏 익힌 안무들을 다시 다듬어서 올린다는 취지였지 않을까 싶은데 취향인 작품이라 딱히 나쁠 것은 없었지만 얼마나 더 성숙해졌는지 봐야겠다는 뾰족한 마음이 생기기는 했다.

안무나 무대, 의상이 어느 정도는 눈에 익었기에 무용수들의 표현과 실력에 더 눈이 갈 수밖에 없으니까. 여전히 반짝거리는 공주였던 김리회는 아름다웠고 작년보다 더욱 성숙해진 김지영의 오로라는 재연의 기쁨을 안겨주었다.

발랄하면서도 마음속 깊이 왕궁 전체에 대한 책임감을 지닌 듯한 고고한 기품이 서려있었다. 초연 때도 정말 좋았는데 재연은 그 어려운 로즈 아다지오부터 결혼식 파드되까지 몸짓 하나하나가 다 감동이었다.

어떤 역이라도 자신의 색깔과 안정적인 테크닉으로 소화해내며 주역으로서의 ...

# 국립발레단 # 발레 # 잠자는숲속의미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