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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관의 평정심 : 조제프 조프르(Joseph Joffre)

 지휘관의 평정심 : 조제프 조프르(Joseph Joffre)

제1차 세계대전에서 프랑스는 승리할 수 있었던 반면(정확히 말하면 승리라기 보다는 버틴 것이 맞지만), 왜 제2차 세계대전에서는 초전에 너무 쉽게 무너졌을까?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아주 소소한 원인 중의 하나는 지휘관의 평정심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1940년 5월 14일 독일군이 스당에서 프랑스 전선을 돌파하자 프랑스군 북동부전선 사령부는 충격에 휩싸였다. 20세기 프랑스를 대표하는 전략가인 앙드레 보프르(André Beaufre, 1902~1975)* 장군은 프랑스 사령부의 절망감을 다음과 같이 묘사했다. * 당시 계급은 대위 방은 반쯤 밝았다 나브로(Navereau) 소령은 낮은 목소리로 들어오는 정보를 반복하여 말했다.

아무도 말이 없었다. ··· 가족 한 명이 죽은 것과 같은 분위기였다. 조르주(Georges)*는 잽싸게 일어나 두망크(Doumenc)**에게 다가왔다.

하얗게 질린 얼굴이었다. ‘스당에서 우리 전선은 무너졌소.

붕괴된 것이요! ···.’.조르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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