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하루 뒤 사진부터 먼저 올려봅니다. 토요일 오후 1시쯤 하얗고 뽀얀 땅콩 반납하고 일요일 오후 2시쯤 데리고 와서 방사했어요.
귀여운 땅콩이 없어지고 귀끝이 조금 없어진 건 아쉽지만 옥수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죠. 옥수 체중은 5.6kg이구요, 선생님이 말씀하신 추정 나이는 4살 정도라고 합니다.
귓속도 깨끗하고 혈검 검사나 심장병 검사도 아주 양호하고 건강했어요. 병원 검사도 얌전하게 잘 받았고 하루 입원 과정에서도 잘 자고 잘 먹었대요 ㅎㅎ 옥수가 케이지를 평소에도 너무 좋아해서 별로 걱정이 없었는데 이동과정에서는 많이 우는 편이었어요.
특히 남편 목소리를 들으면 어찌나 서럽게 우는 지 ㅋㅋ 제가 이름 부르면 그나마 조금 목소리가 작아지던데.. 남편이 이름 부르니까 아주 서러워 죽어요 ㅎㅎㅎㅎ 케이지를 이불로 덮어도 안 덮어도 울어서 그냥 안 덮어서 이동했는데, 터널 지날 때...
전등이 반짝반짝거리니까 많이 무서워했어요. 저도 조금 놀랐습니다.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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