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수마니는 다른 애인이 생겼는지, 사원에서 못 가게 하는 건지, 아니면 뭔가 맛있는 사료로 바뀌어서 안 오는지 자주 오지 않는다. 사원에서는 둘이 자주 만나서 놀다가 오기도 하지만 쉼터에만 오면 늘 인사는 "하악~~~"이다 ㅋㅋ 우리 옥수에게는 이제 타격감 1도 없고 존재감도 없다 ㅎㅎㅎㅎ 하루를 꼬박 새고 겨우 쉼터에 놀러 온 옥수..
이젠 옥수도 쉼터에 놀러왔다고 표현하고 있다 ^^;; 남편은 특별한 일이 없으면 이렇게 하루 한 번 습식을 먹인다. 몸도 만지면서 어디 다친 곳은 없는지 확인한다.
똥꼬 청결도 필수다 ㅋㅋㅋㅋ 밤에 한참을 놀다가 수마니가 쉼터로 오니 옥수가 뒤에 바로 따라붙어서 온다. 늘 거리두기를 하던 녀석인데 이젠 조금씩 가까워지고 있다.
그리고는 밥 편하게 먹을 수 있게 보초도 서 준다. 다음 날..
눈이 많이 왔다. 무거운 눈이라 대나무가 쓰러져버렸다.
그래도 역시 대나무다. 휘어질지언정 부러지진 않았다.
남편은 대나무 쓰러진 걸 이제봐서 놀란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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