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진짜 살벌하게 덥다. 말복이 지났지만 여전히 나는 에어컨을 끄지 못하고 있다.
지난 6월 마지막 주부터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에어컨을 끄지 못했다. 그러나 전기요금 걱정은 없다.
그렇게 한 달내내 켜도 2만 3천원 정도 더 나왔을 뿐이다. 작년에는 27도로도 잘 지냈는데 올해는 26도가 아니면 견딜 수가 없어서 26도로 내내 켜고 살았는데도 역시 인버터 에어컨이라 그런지 크게 걱정할 정도의 전기요금이 나오지는 않았다.
우리 옥수도 쉼터가 아주 더운데 사원에서도 잘 지내고 있겠지만 가끔 남편이 쉼터 뒤에 있는 콩밭에서 발견되곤 한다. 남편도 옥수를 빤히 쳐다보고 옥수도 남편을 빤히 쳐다보는 중이다 ㅋㅋ 아마도 사원에 있다가 화장실 겸 콩밭에 갔는데 그냥 흙바닥이 시원하니까 그대로 앉아서 쉬는 것 같다.
그냥 건강하게만 잘 지내렴 ^^ 그 와중에 연륜이는 회사 옆에 있는 제일 시원한 곳에서 남편을 기다리고 있다. 연륜이가 작년에 비해 너무 말라서 걱정이다.
서열냥이라 상처도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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