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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준비. 딩크 포기.

 임신 준비. 딩크 포기.

나는 딩크족이었다. 남편도 결혼할 때 딩크를 동의했다.

아이 생각은 쥐콩만큼도 없는 딩크. 그러다 시간이 흐르고 이러저러한 주변의 변화에 우리 부부는 아이를 가지기로 했다.

결심한지 일 년. 30중반이 넘은 나이에 아이를 가지는 건 쉬운 게 아니었나 보다. 원하면 가질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뜻대로 되지 않는 현실에 화가 난다. 사실 화가 나는지 몰랐다.

그냥 생리를 하면 '아...' 이런 실망감 정도.

그런데 어제부터인지 화를 내고 있었다. 내가 지각하지 못할 정도로 화를 내고 있었고 이건 일할 때나 집에서나 어디서든 내 마음대로 되지 않을 때면 화를 냈다.

회사에서도 부딪히고 남편이랑도 다투고 이런 상황이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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