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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레이트 항공] 뒤늦게 위탁수하물 파손을 발견했을 때 보상받을 수 있을까?

 [에미레이트 항공] 뒤늦게 위탁수하물 파손을 발견했을 때 보상받을 수 있을까?

4월 두바이 폭우로 5일 지연후 우여곡절 끝에 타게 된 에미레이트 EK322편 지날 4월말 두바이 공항 폭우로 인해 2차례의 항공취소와 지연을 겪었고, 거기다 더해 수하물 파손까지 되었다. 4월 18일에 왔어야 할 두바이 공항을 4월 22일에 오게되어 너무 힘들었다. 하나도 안 웰컴한 상황.

인천공항 수하물 벨트에서 짐이 나오자마자 그동안의 찐한 피로감에 캐리어를 대충보고 서둘러 집으로 향했던 것이 화근이었다. 어쩐지 공항버스 타러가는 길에 캐리어가 잘 굴러가지 않더라니...

만 하루가 지나 지저분한 캐리어 바퀴를 닦으려고 뒤집어보니 처참하게 찢어진 고무바퀴와 몸체 하단에 손가락 굵기만한 구멍이 뻥 뚫린 것을 발견했다. 애정하는 팀버랜드 하드 캐리어인데...

폭우로 수하물이 적체되어 난리였던 두바이 공항 직원들이 평소보다 더더더 심하게 굴린걸까... 유럽과 북아프리카, 이란, 동남아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여정을 함께 해도 말짱했던 캐리어...

공항에서 발견해 신고했으면 좀 더 수월했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