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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詞) : 옥루춘 (玉楼春)

 사(詞) : 옥루춘 (玉楼春)

옥루춘 (玉楼春) / 구양수 (欧阳修,1007-1072) 尊前拟把归期说 준전의파귀기설 술잔 앞에 두고 돌아갈 날 알리려는데 未语春容先惨咽 미어춘용선참열 말도 꺼내기 전 고운 임이 목메어 울먹인다 人生自是有情痴 인생자시유정치 인생이 원래 정에 약하기 마련이나 此恨不关风与月 차한불관풍여월 이 응어리가 바람이나 달과는 아무 상관없지 离歌且莫翻新阕 이가차막번신결 이별가로 새 노래는 짓지 말게나 一曲能教肠寸结 일곡능교장촌결 옛 곡 하나로도 애간장이 다 녹아나거늘 直须看尽洛城花 직수간진락성화 낙양성 모란이나 실컷 즐기세 始共春风容易别 시공춘풍용이별 그래야 봄바람과도 쉬 헤어질 수 있으리 ---------------------------------------------------------------------------- 1. 구양수가 낙양유수추관으로서의 임기를 마칠 무렵인 경우 원년(1034) 봄, 전별연에서 석별의 정을 드러내 노랫말로 채운 것. 2.

시인이 떠날 시기를 알리려고 할 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