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KBL 오프시즌에서 조용하지만 내실 있는 무브로 평가받은 포워드 박준은 2026년 6월 1일 자로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로 이적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원소속팀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의 강한 전력 구조 속에서 주전 확보가 쉽지 않았던 상황에서, 1년 5,000만 원의 보수로 새 무대를 찾은 셈입니다. 대구 가스공사는 이번 이적으로 포워드진의 뎁스 강화와 벤치 직원을 보강하려는 의도를 분명히 했고, 차바위의 은퇴로 비어 있던 포워드 라인을 채우기 위한 선택으로 박준을 영입했습니다.
박준은 1997년생으로 신장 194.1cm, 체중 85kg, 윙스팬 195cm의 스윙맨 자원입니다. 성균관대 스포츠과학대학을 졸업했고, 2019년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0순위로 뽑혀 주목받았습니다. 군 복무를 상무에서 마친 뒤에도 현대모비스에서 주전 기회보다 롤플레이어로 활약해 왔으나, 2026년 FA 자격 취득으로 새로운 기회를 모색했습니다. 2026-2027 오프시즌 자율 협상에서 박준은 대구 가스공사와 1년 계약에 합의했고, 보수 총액은 5,000만 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가스공사의 이번 이적은 포워드진의 공백을 메우려는 전략적 판단으로 해석됩니다. 차바위의 은퇴와 상무 복무 중인 신승민·신주영의 공백을 고려할 때, 194cm의 신장과 3점슛 능력이 있는 박준은 백업 유틸리티로서 10~15분 내외의 안정적 롤을 얻을 가능성이 큽니다. 군 문제를 해결한 점과 1년간 실력을 입증하려는 의지는 로우 리스크 하이 리턴의 선택으로 평가됩니다. 1년 계약이지만, 이적을 통해 차후 FA 시장에서 가치 상승 여지가 남아 있어 향후 재계약 여부도 주목됩니다. 박준의 외곽 공격력 재발견 여부와 가스공사 코어 라인업 강화에의 기여 여부가 관전 포인트로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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