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편에서는 도면 작업의 기초 체력인 '레이어(Layer)'를 정리하는 방법을 알아봤습니다. 이제 WALL 레이어를 켜고 본격적으로 벽을 세울 차례입니다.
현장에서 줄자와 레이저 거리 측정기로 열심히 실측을 하고 사무실로 돌아와 CAD로 막상 실측도를 작성해 보면 당황스러운 상황이 발생합니다. '어?
뭐야! 왜 마지막 모서리가 딱 안 맞고 틈이 생기지?'
'왜 사각형 공간인데 직각이 안 나와?' 혹시 LINE 명령어와 직교 모드(F8)만 켜고 그리셨나요?
그렇다면 선이 안 맞는 게 당연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주니어 디자이너가 가장 먼저 깨달아야 할 '현장의 진실'과 '삼각측량 작도법'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1.
현장은 '직각(90도)'이 아닙니다 우리는 무의식중에 "건물은 반듯한 사각형(90도)일 거야"라고 가정합니다. 예를 들어 볼까요?
가로 벽: 4,000mm 세로 벽: 3,000mm 이 치수를 가지고 CAD에서 직교(F8)를 켜고 그리면, 대각선은 수학 공식(3: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