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의 축복 : 탄생 <해탈하기 전까지> 단단한 땅을 비집고 삐쭉 무언가 올라온다. 땅의 흑색보단 밝은 빛이다.
어두운 공간에 반짝! 점이 생긴다.
보이지도 않던 작은 것에서 삐쭉 확장된다. 이 생명, 저 생명 너 나 할 것 없이 어둠 속에서 빛을 낸다.
점점 더 확장된다. 제 모습을 갖추기 시작한다.
겉으로 보이는 모습과 더불어 보이지 않는 곳곳에 다양한 정보가 담긴다. 탄생.
신비롭다. 존재를 설명하기엔 문자는 턱없이 부족하다.
이렇게 다들 드러난다. 진짜인 듯 드러난다.
이 자체로도 차고도 넘치게 훌륭하다. 자연은 자연스럽다.
그냥 이대로도 자연스럽다. 이미 훌륭하다.
그냥 가만히.. 존재에 대한 사유.
그 생에 대한 사유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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