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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하 소설 <살인자의 기억법> 책 리뷰

 김영하 소설 <살인자의 기억법> 책 리뷰

살인자의 기억법 저자 김영하 출판 문학동네 발매 2013.07.24. 정말 술술 읽힌다.

문장의 길이가 3줄을 넘지 않는다. 김영하 작가의 필력은 역시나 대단하다.

주인공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내면서도 간결하게 표현하는 능력은 참 닮고 싶다. 주인공 ‘병수(70)’는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는 연쇄살인범이다.

‘병수’는 딸 ‘은희’의 주변을 맴도는 수상한 자, ‘박주태’를 살인범으로 의심한다. 사랑하는 딸을 지키기 위해 ‘박주태’를 살인할 계획을 세운다.

‘박주태’와의 대립 속에서 ‘병수’는 과거의 살인 기억을 떠올리며 생기를 되찾는 듯 보인다. 그 과정에서 독자도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긴장과 스릴을 느낄 수 있다.

박주태를 잡겠다고 마음먹은 후부터 갑자기 식욕이 돌아왔다. 잠도 잘 자고 기분도 좋다.

은희를 위한 일인지 나 좋아서 하는 일인지 점점 헷갈리기 시작한다. -72p 책은 ‘병수’의 일기로 이뤄져 있다. 어떨 때는 아주 길고 상세하게 자신의 과거를 회상할 때도 있고, 가끔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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