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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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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쓰는 일기. 그냥 오늘은 기록하고 싶어서.

친구 부부 귀국 기념으로 오랜만에 만나서 밥 먹었다. 몇 년만에 처음으로 내 차로 움직인 것 같다.

예약도 내가 했고 무튼 오늘 착한 일 많이 했다. 사실 내가 너무 소고기가 먹고 싶어서였는데 하도 칭찬을 해주니 으쓱해져서 내가 샀다.

소고기는 사람들을 온화하게 해주는 것 같다. 기념품으로 선물을 사왔는데 내 반응이 시큰둥했는지 색상의 유니크함에 대해 20분 넘게 들은 것 같다.

아니 내가 저런 색을 입은 적이 없는데 무슨 ; 롯데마트 갔다가 제일 좋아하는 레쓰비도 보고 책 읽기 좋은 카페에서 책은 못 읽고 빙수랑 커피랑 마셨다. 놀만큼 놀았다고 생각 해서 데려다 주고 혼자 영화보려고 예매했는데 갑자기 둘다 따라와서 결국 셋이 봤다.

다 내려주고 집에 돌아올 때 날씨가 좋다는 생각을 했다. 선선한 공기에 산책도 혼자 하고 책도 읽어봤는데 그냥 집에 왔다.

멍 때리다가 오늘 운동 쉬는 날인데도 가서 한 시간 뛰고 왔더니 좀 괜찮아졌다...

원문 링크 : 22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