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 회사 창고를 비우다가 훌라후프를 발견했다. 그 훌라후프를 팀 회의실로 옮겨서 잘 사용하고 있다.
쉬는 시간이나 수업이 끝나고나서 이따금 돌리곤한다. 오늘은 시간을 재며 이용해봤는데 한 번에 3분 20초 정도를 돌릴 수 있었다.
어린시절에 비하면 보잘것없는 기록이고 그 정도 돌렸다고 숨이 차고 힘들다 느낄만큼 지구력도 약해졌지만 그 3분 20초 동안 내가 오래 돌리고 있다는 뿌듯함과 이유 모를 행복함을 같이 느꼈다. 평소 운동을 가끔하지만 땀 흐를 정도가 되면 그만두곤했다.
근력은 유지했을지언정 지구력이 많이 약해졌다. 옆구리가 땡기고 아프지만 그래도 이젠 한 번에 오래 훌라후프를 돌리고, 회사에서 틈틈히 30분 이상 돌려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금이나마 훌라후프를 오래 돌릴 수 있다는 생각에 행복감을 느꼈다. 힘든 회사생활, 올해는 훌라후프가 내 힘듬을 덜어줄 친구가 될거같다....
원문 링크 : 훌라후프로 찾은 소소한 즐거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