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 기억의 파편(1) Copyright2024 All rights reserved by 태하람.
석진과 남준이 나간 후, 몇 분 뒤에 간호사가 어떤 소년이 타고 있는 휠체어를 끌고 태형이 있는 2인 병실로 들어섰다. 간호사는 휠체어에 타고 있던 소년을 힘겹게 일으켜 침대 위로 올려주었고 소년은 고맙다는 짧은 한 마디를 남겼다.
태형은 커튼이 쳐져 있었기에 실루엣만 보여서 답답하고 궁금했는지 커튼을 확 치자, 드러나는 소년의 얼굴과 그 얼굴에 담긴 당황스러움이었다. 동그랗고 큰 눈이 당황스러움과 놀람에 더해져 누가 봐도 ‘나 놀랐어요.’를 드러내는 표정이었다.
"궁금해서 그만, 이름이 뭐에요?" "전정국이요."
"몇 살이에요? 저는 19살입니다!"
"17살이요, 그쪽은 이름이 뭐에요?" "전 김태형이라고 해요!"
"우리 친구할래요? 반말해주면 더 편하고요."
"좋지, 근데 너 어떻게 여기 온 거야?" 왜 병원에 입원했냐는 말에 잠시 침묵하더니, 담백하게 한 마디로 정리했다.
기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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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방탄소년단 빙의글] 환상적인,가 4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