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닐곱 살 정도의 사내아이 손을 잡고 그녀는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마자 탄다. 타고 있던 사람이 어른이건 장애인이건 그 누구건, 단 한 사람도 내리질 않았는데 늘 아이를 앞세워 먼저 엘리베이터 안에 들이민다.
너무나 태연한 표정으로. (엘리베이터 기본예절) 타고 있던 사람이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한단 걸, 타고 있던 사람들이 모두 내린 후 들어가야 한단 걸, 그녀는 아이를 데리고 엘리베이터 사용의 기본 중 기본예절과 질서를 무시한다.
학교에 가면 선생님들이 가르쳐 주시나? 교과서나 동화책에 자세히 나와나 있나?
그녀의 아이는 분명, 어른이 되어도 당연히 엘리베이터를 먼저 탈 것이다. 도덕에 위배되는 행동임을 전혀 인지하지 못할 것이다.
엄마로부터 답습된 오류를 스스로 깨우친다면 다행이고. (엘리베이터 오름 내림 버튼) 정말 너무나 자주, 엘리베이터 문만 열리면 할머니 할아버지가 그냥 타신다.
나는 지하1층 버튼을 눌러 내려가고 있는데, 1층에서 엘베 문이 열린다고 무조건 몸부터 들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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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질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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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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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단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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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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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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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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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예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