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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스트레이닝의 과거와 미래

 밸런스트레이닝의 과거와 미래

가끔은 내가 이 길을 선택한 이유를 잊게 되는 것 같아요. 왜 밸런스트레이닝을 시작했는지, 그 초심이 묻혀버린 그런 기분이죠.

처음 그곳에 발을 내디딜 때의 설렘, 그리고 차차 몸과 마음의 조화가 느껴지면서 생긴 그 특별한 경험들... 모두 기억하기 힘든 시간들이지만, 여전히 마음속 어딘가에 남아 있으니, 다행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뭘 더 할 수 있을지 고민하게 돼요. 밸런스트레이닝이 그저 운동 뿐만 아니라 나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사실이 신기해요.

감정이 격해질 때도 있고, 불확실함이 발목을 잡을 때도 있지만 그 모든 게 제 정체성을 더욱 뚜렷하게 만드는 것 같아요. 과거의 경험들이 어떤든간에, 그 속에서 나를 발견하고, 외부의 소음과 무질서 속에서 나를 지키려 애쓰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워서 이상해요.

그런데 가끔 미래가 너무 막연하게 느껴질 때에는 숨이 탁 막혀요. 밸런스트레이닝을 통해 나 스스로 와닿는 느낌들을 계속 이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