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호치민으로 넘어가는 비행기는 3시 반 쯤이었다. 루피아를 열심히 썼는데도 10만 루피아 조금 넘게 남아서, 아침산책을 나갔다가 뭔가 먹고 돌아오기로 했다.
바투볼롱해변 쪽에서 안 가봤던 쪽으로 돌아보았다. 우리가 서핑한 어제 보다 파도가 좋아보였다ㅎㅎㅎ 발리에서 포케를 먹어보고 싶었는데, 포케를 팔고 가격도 적당한 식당을 발견했는데 11시 오픈이었다.
우리는 12시에 공항으로 가는 픽업을 KKday로 예약을 해놨어서 11시에 밥을 먹기는 시간이 좀 빠듯했다. 그냥 카드써서 숙소옆에 비싼 브런치집이나 갈까하며 돌아오다가, 아침식사는 22K라고 열심히 홍보하는 직원에 현혹되어 Village Green Canggu에 들어왔다.
아침식사는 22K로 저렴했지만, 음료가 비싼 편이었다. 그래서 아침식사 메뉴 2개와 제일 저렴한 40K 아이스티 하나만 시켰다.
발리에는 택스와 서비스차지가 따로 붙는 집들이 많아서, 그것까지 계산하면 우리가 가진돈에서 천원도 안되게 남는 정도여서 딱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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