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빡빡한 일정 속에서도 체육대회가 3번이나 겹쳐 마음이 분주했다. 본인과 엉아인, 애기인이 모두 참여했지만, 본인의 햄스트링이 지난주부터 아파서 시작부터 무리 없이 컨디션을 살폈다. 첫 게임부터 점프와 민첩성을 요구하는 구간에서 다리에 통증이 올라와 결국 복귀를 선택했다. 오는 길에 아이들의 섭섭함을 달래고자 까페로 발걸음을 옮겼다. 부락산의 정기를 받아 회복한다는 마음으로 예전에 괜찮았던 기억이 남아 있던 평택 보아즈맨션으로 가기로 했다. 주차장은 지상이라도 넓은 편이라 금방 자리를 잡을 수 있었고, 가게에 들어서자마자 왠지 그리스나 크로아티아의 분위기가 느껴지는 유럽풍 감성이 돋보였다. 문을 열자마자 보이는 1층 내부는 레트로와 유럽풍이 조화를 이루며, 반가운 빵 냄새가 따라붙었다. 이날의 메인은 당근케익과 함께 이곳 빵들이 맛있다고 느껴져 당연히 기대가 커졌다. 주문은 카운터에서 시작했고, 최종 선택은 부락산라떼와 딸기스무디였다. 딸기스무디를 반으로 나눠 달라는 요청에 친절히 응해 주어 감사했다. 보아즈맨션이 3주년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는 소식도 들려왔고, 나는 아직 블로거로서의 자신감이 다소 어색했지만 조용히 기록으로 남겼다. 1층은 깔끔했고 아기 의자도 준비되어 있었다. 프라이빗한 공간도 있어 전화로 예약하면 여러 사람이 독립된 공간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았다. 엉아인은 2층으로 올라가 보고 싶다고 했고, 2층은 노키즈존이라 내려오며 아쉬움을 남겼다. 내부와 외부로 나뉜 좌석 중 외부의 캠핑 분위기가 특히 마음에 들었고, 2층 외부에서 날씨와 구름을 즐기며 자리를 잡았다. 주문한 1당근케익 1부락산라떼 1딸기쉐이크를 나눠 마셨지만, 급하게 먹느라 사진을 찍기 전 먼저 맛을 보게 됐다. 다행히 날씨가 좋아 음식의 맛이 배가 되었고, 엉아인은 “산을 보며 먹으니 너무 맛있다”라고 말해 주어 그 말이 오래 남았다. 식사를 끝내고 나오는 길, 오늘의 작은 위로가 커다란 위로가 되었다. 인테리어와 맛, 가격, 주변까지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방문이었고, 운동회를 떠나보낸 마음을 살짝이나마 달래 준 보아즈맨션에 다시 한 번 고마움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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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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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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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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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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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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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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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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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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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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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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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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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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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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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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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락산라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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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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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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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즈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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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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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케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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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스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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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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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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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코니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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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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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즈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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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락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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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무
원문 링크 : [평택, 까페] 보아즈맨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