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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다쳤다

 머리를 다쳤다

머리를 주황색 둥그런 거울 표시판에 부딪혔다. 피는 나지 않았지만, 뇌 손상이 약간 있는 듯 하다.

함몰된 듯하다. 그래 함몰이 맞다.

병원에 가야 한다. 대학에 다니기 싫다. 1학년이라면 다들 하는 생각이란다.

그런데 나는 압도적이다. 서울 42?

가도 적응 못할 것 같다. 그래서 가지 않기로 내 마음 속으로 정했다.

아버지가 말한 것처럼 그곳은 너무 경쟁이 치열하다. 레인서울?

그냥 4년 동안 같은 학생들 대 여섯 명이서 사업 하나 일구는 것인데, 내가 지금 지니고 있는 사회성으로 거기에서 적응할 수 있을까? 아니라고 본다.

건명원? 합격한 사람들을 보면 다들 대단하신 분들이다.

대부분 블로그를 통해 정보를 얻었다. 국회의원이 된 사람도 있고, 경찰대에 다니다가 정신과 의사가 되기 위해 자퇴한 사람도 있다.

그런데, 그런 사람들 안에 내가 끼어든다? 재미는 있을 것 같다.

재미있다라....

원문 링크 : 머리를 다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