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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를 적신 뜨거운 눈물의 의미 야구장에서 눈물이라니, 사실 평소라면 상상하기 어려운 풍경이죠. 그런데 어제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박병호 코치의 은퇴식을 보면서 저도 모르게 마음이 뭉클해지더라고요.
단순히 한 선수가 유니폼을 벗는 자리가 아니었습니다. 한국 야구의 한 시대를 풍미했던 영원한 4번 타자와의 작별이었으니까요.
안우진과 원태인 같은 젊은 에이스들이 눈시울을 붉히는 모습을 보는데, 이게 스포츠가 주는 진짜 감동이구나 싶었습니다. 기록으로 증명한 4번 타자의 전설 박병호라는 이름 석 자는 참 많은 서사를 담고 있죠.
엘지 시절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넥센으로 건너가 4년 연속 홈런왕이라는 대기록을 썼을 때의 그 파괴력, 다들 기억하시나요. 미국 무대에서의 도전과 다시 돌아와 묵묵히 홈런을 쌓아 올리던 모습까지, 그는 정말 야구에 진심인 사람이었습니다.
통산 418홈런이라는 숫자가 ...
원문 링크 : 박병호 은퇴식, 원태인도 울린 레전드의 마지막 배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