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럭저럭 할길없어 없는정신精神 가다듬어 하느님께 아뢰오니 하느님 하신말씀 너도역시 사람이라 무엇을 알았으며 억조창생億兆蒼生 많은사람 동귀일체同歸一體 하는줄을 사십평생四十平生 알았더냐 우습다 자네사람 백천만사百千萬事 행行할때는 무슨뜻을 그러하며 입산入山한 그달부터 자호字號이름 고칠때는 무슨뜻을 그러한고 소위입춘所謂立春 비는말은 복록福祿은 아니빌고 무슨경륜經綸 포부抱負있어 세간중인世間衆人 부동귀不同歸라 의심疑心없이 지어내어 완연宛然히 붙여두니 세상世上사람 구경할때 자네마음 어떻던고 그런비위脾胃 어데두고 만고萬古없는 무극대도無極大道 받아놓고 자랑하니 그아니 개자한가 세상사람 돌아보고 많고많은 그사람의 인지재질人之才質 가려내어 총명노둔聰明魯鈍 무엇이며 세상世上사람 저러하여 의아탄식疑訝歎息 무엇인고 남만못한 사람인줄 네가어찌 알았으며 남만못한 재질才質인줄 네가어찌 안단말고 그런소리 말았어라 낙지이후落地以後 첨이로다 착한운수運數 둘러놓고 포태지수胞胎之數 정定해내어 자아시自兒時 자라날때 어느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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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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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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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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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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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극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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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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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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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제우
원문 링크 : 제4장 용담유사-교훈가敎訓歌 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