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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장 용담유사-도수사道修詞 5-4

 제5장 용담유사-도수사道修詞 5-4

남의사장師長 되는법法은 내자불거來者不拒 아닐런가 가르치기 위주爲主하니 그밖에 무엇이며 남의제자弟子 되는법法은 백년결의百年結義 하온후에 공경恭敬히 받은문자文字 호말毫末인들 변變할소냐 출중出衆한 제군자諸君子는 비비유지比比有之 한다해도 작지사作之師 작지제作之弟라 사문성덕斯門聖德 아닐런가 자고성현自古聖賢 문도門徒들은 백가시서百家詩書 외워내어 연원도통淵源道統 지켜내서 공부자孔夫子 어진도덕道德 가장더욱 밝혀내어 천추千秋에 전傳해오니 그아니 기쁠소냐 나역시亦是 이세상世上에 무극대도無極大道 닦아내어 오는사람 효유曉諭해서 삼칠자三七字 전傳해주니 무위이화無爲而化 아닐런가 우매愚昧한 세상世上사람 자존지심自尊之心 다던지고 자시지벽自是之癖 무슨일고 사문斯門에 없는법法을 어디가서 본本을보며 입도入道한 사오삭四五朔에 어찌그리 속성速成인고 풀 이 남의 스승이 된다 하는 도리는 배움을 청하러 오는 사람들을 거절치 아니하는 데 있다(※ 공자도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한 다발의 육포라도 가지고 와서 예를 갖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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