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여김 없이 노트북을 펴고 앞에 앉는다. 책을 읽고 내용을 정리하기 전에 쓰레기통에 내 생각을 비우려고 한다.
손가락을 자기 멋대로 움직이며 부담 없이 분출하면 된다. 참 간단하지만, 많은 사람이 이렇게 하지 못한다.
왜냐하면 연습이 되어 있지 않아서다. 이러한 글쓰기를 하며 내 글의 구조를 연습한다.
주장을 하면, 논증을 붙인다. 한 문단은 하나의 의미만 전달한다.
특정 단어가 도드라지게 반복되지 않게 주의를 기울인다. 이런 구조를 나도 모르게 구별할 때까지 연습하면, 습관이 만들어질 거 같아서다.
많은 분량을 짧은 시간에 써내는 스트레칭이 있고, 위와 같이 글을 쓰며 구조를 연습하는 스트레칭이 있다. 전자는 마음에서 부담감을 날려버리는 장점이 있고, 후자는 글의 탄탄함을 연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지금 나는 마음의 불안감이 생각보다 적기에 후자에 좀 더 기울어진 상태이다. 그래서 속도가 빠르지는 않지만, 누가 보더라도 이해할 만한 글의 구조를 만들고 있다.
글을 쓰면서...
원문 링크 : 글쓰기 전 두뇌 깨우기 스트레칭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