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캐나다 도착 36시간 후, 다음 날 아침, 온라인으로 지원했던 스타벅스 매장 중 한 곳으로 이력서를 들고 찾아갔다. 다들 출근 전 커피 한잔 하러왔는지 사람이 바글바글하게 많았다.
양심상 라떼 한 잔을 시키고 타이밍을 쟀다. '이력서를 누구에게 전달해야하나….'
직원들 모두가 바빠서 한 명을 딱 붙잡고 얘기하기가 어려웠다. '아,, 그냥 돌아갈까..'
고민됐다. '내가 지금 영어로 잘 말할 수 있을까..'
두려웠다. ‘거절하면 어쩌지..’
무서웠다. '아니야, 지금 아무것도 안하고 돌아가면 변하는 건 아무것도 없어.
물어보자!' 용기를 냈다. — — 주문한 라떼가 나왔다.
직원이 라떼를 건네주는 순간, 잽싸게 붙잡고 물어봤다. "안녕하세요!!
여기 점장이랑 얘기 좀 할 수 있나요?!" 라떼를 주니 점장을 찾는 손님이 당황스러웠는지 직원의 눈빛에 동공지진이 일어났다.
"무슨.. 일..이세요..?"
"여기서 일하고 싶어서 왔어요! 점장이랑 얘기하고 싶어요!"
본인이 만든 라떼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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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유부녀의 스타벅스 캐나다 워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