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식은 땀이 났다. '왜 없지?
분명 지원을 했는데... 이 매장이 맞는데...'
지원 목록 페이지가 1, 2, 3, 4, 5로 넘어가도 지원서는 나오지 않았다. 몸이 덜덜 떨렸다.
'이대로 숙소로 돌아가게 되는건가?' 그때!
"혹시 이건가요?" 이사벨이 한 지원서를 가리키며 물었다. 7번 째 페이지에 가서야 어젯밤 제출했던 지원서가 나왔다.
'와.. 뭐야..?
불과 몇 시간전에 지원했는데 지원서가 이렇게 쌓였다고? 안 찾아왔다면 그냥 묻혔겠는데?'
그렇게 서럽게 울며 매장을 찾아가네 마네 망설였는데 찾아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 방에만 있지 않길 잘했어!'
이력서를 찾은 이사벨은 내용보단 온라인으로 지원했단 사실이 더 중요했는지 이력서는 읽어보지도 않고 물었다. "그래서 꿈뀨!
본인 좀 소개해줄래요?" – – 대한민국 방식으로 나를 소개하자면 만 26세.
경기권 4년제 대학교 '칼'졸업. 상품기획자 경력 4년 차.
결혼 했음. 애 없음.
열심히 살았다. 학교에서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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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유부녀의 스타벅스 캐나다 워홀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