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평소처럼 일어나서 아침을 준비했어요. 하지만 갑자기 머리가 어지럽고 귀에서 소음이 나는 느낌이 드는 거예요.
아, 또 메니에르병의 여파구나. 이럴 때면 마음이 더 무겁고 슬퍼져요.
뭔가 그 힘든 순간이 끝나는 게 아니라, 그냥 기다리는 것 같은 기분이 드니까요. 물론, 몇 번은 이런 날들도 참았어요.
하지만 점점 힘들어졌어요. 주변에서는 괜찮아질 거야라고 말해주지만, 누군가는 그것을 이해하지 못해요.
병원에서의 시간도 우울했어요. 다른 환자들과 함께 대기실에서 어색한 분위기로 지내다가, 마지막에 의사 선생님이 말씀하시던 걸 들었어요.
다른 사람들은 어떤 증상을 호소했을까 특히나 기억에 남는 건, 저와 같은 고민을 가진 사람들을 보면서 느꼈던 그 공감이었죠. 같은 고통을 나누는 것만으로도 힘이 좀 되는 것 같았어요.
그렇게 힘들었다가도 작은 비슷한 경험 하나로 위안을 받는 순간이 각별하다는 생각이 드는 거죠. 그렇게 메니에르병 관련 지원 활동에 참여하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두려...
원문 링크 : 메니에르병과 나의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