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사진 찍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인스타그램이 나의 주 무대였다. 글을 쓰는 걸 좋아했지만 그렇다고 또 딱히 블로그를 시작한 마음은 들지 않았는데 열심히 글을 쓰는 지금은 나의 하루 중 꼭 해야 하는 루틴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물론 이제 막 3달째 접어들었고, 글은 50건 정도를 발행했다. 나는 콘텐츠를 하나 쓸 때마다 꽤 많은 양의 사진과 글이 들어간다.
무의미하게 똑같은 앵글의 사진들과 공기 중에 흩어지는 글들보다는 한 건을 쓰더라도 이 글을 보고 있는 사람들이 그리고 내 스스로에게도 도움이 되는 단단한 글을 쓰고 싶다. 이런 생각들이 드는 와중에 이제는 맛있는 카페나 식당을 갈 때 더욱더 여기저기 찍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인스타그램에서 보여주는 스팟성 특정 구간만 예쁘게 담는 사진 구도와 달리 장소의 전반적인 부분을 보여줄 수 있는 사진 구도도 찍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또한 세로형 사진이 요즘 내 사진의 메인 스타일이었다면 지금은 가로형의 사진들도 함께 찍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