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이 성장기 쓰려고 사진을 보다 보면 구글 클라우드에 있는 시월이 사진 보느라 시간이 너무 순식간에 지나간다. 거의 혼자 추억 팔이 하면서 귀여워 귀여워를 연신 남발하면서 사진 선택 장애가 생겨서 뭘 블로그에 쓰지 고민하는데 시간이 또 다 지나간다.
시월이 폴더를 따로 만들기로 했다. 나중에 내가 보고 싶을 때 시월이 글들만 모아 보기 편할 것 같아서.
카테고리 이름은 '제주견 시월이 일상'이다. 지극히 직관적이라서 뭐 할 말이 없다.
가끔은 직관적인 게 가장 보기 편하다. 데려온 지 1개월째인데 데려왔을 때가 한 3개월 정도 되었다 하니 견생 4개월 차쯤이다.
이때가 시월이가 가장 못생겼던 시기이다. 일명 안경 시월이.
눈 주변으로 흰색 털이 안경처럼 나있다. 원래 귀도 팔랑팔랑 접혀있는데 어느 순간 쫑긋 섰다.
어떤 지나가던 시골 아저씨가 귀 빨리 세우고 싶으면 귀를 바늘로 찔러서 피를 내라고 했던 말을 듣고 당황스러웠던 기억이 난다. 나는 웰시코기가 원래 꼬리가 퇴화된 줄 알...
원문 링크 : [시월이 성장기-2] 19년 11월과 12월의 시월이 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