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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며 흘러 지나가는 것들, 사라지는 것들은 남아있는 것들과 새로운 것들의 총합

 살아가며 흘러 지나가는 것들, 사라지는 것들은 남아있는 것들과 새로운 것들의 총합

이번주는 놀람과 충격, 슬픔과 허망함의 감정을 고스란히 느끼는 중이다. 빨간 사과가 노란 바나나로 바뀌는 과정을 봤다고나 할까.

진실이 무엇인지도 모르게 묻혀버리고 아니 묻어버리고, 자신 속에 흩뿌려놨던 의심의 씨앗들이 자라 통제할 수 없을 만큼 터져버렸을 때. 자신이 하는 말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 지 알면서 아무 생각없이 내뱉어지는 말들, 한 번의 실수가 아닌 아주 나쁜 습관이 된 행동들.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지는 꼴. 뭐가 됐든 난 아웃.

내가 생각하는 상식 밖의 행동들은 굳이 풀고싶지 않아 놔버리겠다. 이렇게 생각하니 편안하다.

태풍이 지나가니 더위가 한차례 꺾였다. 컬러 보정하지 않은 노을이다.

하늘 전체가 붉게 물들 때는 정말 찰나의 시간에만 허락되는데 해는 계속 지고 있기 때문에 1분마다 노을의 컬러는 계속 바뀐다. 그래서 최대한 고개를 들어 하늘을 관찰한다.

하늘의 움직임을 눈에 담는다. 주말에 아는 동생이랑 연동에 있는 쭈꾸쭈꾸를 가려했다.

그 자극적인 소스의 맛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