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죽음 자체를 두려워한다기보다, 소유하고 있는 것을 잃는 것에 대해서 두려워한다. 에리히 프롬의 존재론적 관점과 소유론적 관점 두 가지가 개인의 삶에서, 나아가 사회의 구조에서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각각 비교하며 이야기를 풀어낸다.
글에서 사용하는 단어가 여러 방향으로 해석될 수 있어 철학서처럼 읽을 때 버벅거림과 피로감이 컸지만 그걸 이겨내고 읽고 나니 삶의 ‘해답’에 대한 실마리가 보이는 느낌이 들었다. 마땅히 살 목적도 없지만 딱히 죽을 이유도 없어 살아있던 내게 독서는 “왜 살아야 하는가?”
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한 목적이 크다(그 뒤에는 어떻게 하면 편하게 살 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 적당한 행복감을 오래 유지할 수 있을까 등..) 어쩌면 이 책을, 그리고 에리히 프롬의 사유를 온전히 이해할 때 쯤이면 그 해답을 깨달을 수 있지 않을까.
메모 에피쿠로스도 “순수한”쾌락을 최고의 목표로 보았다. 그러나 그에게 이 개념은 “고통의 부재”와 “영혼의 평안”을 의미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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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소유냐 존재냐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