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07 목요일 복직하고 첫 달, 4월 한 달은 눈깜짝할 새에 지나갔다. 아침형 인간?
아니 새벽형 인간으로 전환하랴, 마치 새 직장에 간 것 처럼 적응하랴, 새로운 패턴에 몸을 적응시키랴. 온갖 적응을 하느라 4월의 시간은 1분을 지나는 비슷한 느낌으로 흘렀다.
역시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 휴직 기간 동안 늘어지게 게으른 삶을 살던 사람이 밤 9시면 졸립고, 아침 6시면 눈이 떠진다. (아내와 딸도 덩달아 같이 변하고 있다.)
덕분에 부지런한 아침형 인간이 된 느낌이고, 최대한 이 감각을 오래 유지하고 싶다. 1분 같은 한 달이 지나고 4일의 연휴를 맞이하면서, 1년을 쉬었던 우리는 이번 연휴를 계획적으로 맞이할 생각이 없었는데, 다른 직장인들은 이번 징검다리 연휴에 거창한 계획들이 많았나보다. 아무런 준비 없이 연휴를 맞이한 우리는 갈 곳이 없었다.
후회는 없지만 아쉬움은 있었고, 느긋했지만 조바심이 났다. 우리만 다신 없을 이 황금연휴를 허비하는 것 같아 조바심이 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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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5월 첫주 연휴(더위) : D+1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