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그냥 매일매일 똑같은 날이었는데 ... 지나가는 말 한마디에 감동받은 날 퇴근 시간대가 워낙 다르기 같이 앉아 저녁 먹기란 뭐 거의 불가능인지라...
잠자는 사람 꼭지에 대고 옛날에 옛날에 먹었던 길가 포장마차... 먹.
고. 싶.
다. 했었다.
뭐 거창한 게 아니라 길가 떡볶이였다. 밤늦은 퇴근에 오늘은 뭘로 때우나 하는데 웃음이 튀김은 다 젖어 봉투가 죽 되어서 검은 비닐에 떡볶이와 순대와 함께, 좋은 웃음과 싫은 웃음이 동시에 나왔다.
거기가 어디라고 ... 퇴근길 서둘러 나와서 갔다고 해도 집 오는 데만 시간 반이 걸리니 이게 다 죽이 되었어도 넙죽이었다.
와! 이거 뭐예요?
가자 각자 좋아하는 음식 앞으로~ 우리 야식 파티해요? 어?
누구 하나 빠졌다. 블루야~ 빨리 와 어서 이제 먹어볼까?
안돼! 너희에겐 너무 매워 잠깐만 ~ 그래서 만들어진 떡, 튀, 순 진짜 떡밖에 없는 떡볶이 보기 보다는 안 맵고 달달해요.
고추튀김, 오징어튀김, 만두, 고구마튀김... 에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