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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우리의 가을 > EP. 백일흔여덟 번째 테디 테일즈 레나 베어 옷 만드는 연말정산 이야기 3

 <2025년 우리의 가을 > EP. 백일흔여덟 번째 테디 테일즈 레나 베어 옷 만드는 연말정산 이야기 3

빨갛게 노랗게 물들기 시작 한 나무들을 보니까 마음이 급해졌다. 계절의 지남이 눈으로 보이기 시작하는 가을 나의 마음도 덩달아 급해지기 시작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곰 아가들도 추울까 싶어 뜨개 실을 사들이기 시작했다. 물론 인형은 추위를 아니 탈 텐데...

그러다 날이 제법 따뜻하게 이어졌다. 이때 다 싶었다.

뭐든 때가 있다지만 어쩜 나는 그때를 쫓기 위해 나의 조바심에 발동을 걸었는지도 모르겠다. 그 덕에 차에서만 보던 가을을 동네에서라도 부러 나가서라도 맞이하게 된 것이니 좋다 해야 하나?

예쁜 꽃만 봐도 너희가 먼저 생각나는 걸 보면 단단히 빠진 것 같기는 하다. 물론 꽃보다 너희가 더 예쁘다 생각하지만...

하나라도 더 한 번이라도 더 하고 너희랑 함께 하다 보니 이젠 시선 따위야. 많이 무덤덤...

아니 누가 봐주면 좋겠다. 아는 척 안 해주나?

싶은 마음까지 용기가? 이웃도 늘고 하루 5명만이 하루 백 명이 그러더니 욕심이 스멀스멀 하트가 많았으면 좋겠다.

그런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