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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니 미니 스커트- 광~폭 > EP. 백쉰다섯 번째 테디 테일즈 옷 만드는 이야기

 < 미니 미니 스커트- 광~폭 > EP. 백쉰다섯 번째 테디 테일즈 옷 만드는 이야기

미니 미니라고 부르고 광폭이라고 적는다. 미니 스커트가 가장 쉬웠잖아 ~ 아니 아니 지금은 아닌 것 같아.

광폭 치마 만들기 편 가을 겨울맞이 치마를 새롭게 만들기 위해 이만큼 천들을 준비했다요. 그중에 저 제일 먼저 진한 도트무늬의 보라 색을 하나 선택해서 이왕 만드는 거 광폭으로 만들자 하고 평소에 만드는 미니 치마 길이의 두 배로 천을 재단했지요.

저리 자르면 두 벌 만들었는데 이번에는 광폭이기에 서로 연결 시작하지 말았어야 한다. 아니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난 늘 생각해 내고 내 손은 아파하고 내 마음은 후회한다. 고무 줄 길 만들면서 알았다.

미싱이 있다면 정말 1분도 안 걸릴 텐데.... 드르륵 박으면 금방이잖아.

하나 사버릴까? 너 그런데 미싱 할 줄 알아?

아니. 그럼?

그지? 그럼 ~ 일단 하고 박음질이 하고 하고 하고 또 한다.

그렇게 고무줄 길 1.5cm, 밑단 0.5cm 박음질하면서 왜 이렇게 길게 잘랐을까? 나를 자책했다.

그렇게 한참을 박고 고무줄을 넣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