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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먹는 음식이 나라고?

 내가 먹는 음식이 나라고?

어제 3일짜리 비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다. 애리조나에서 시애틀로 돌아오는 마지막 비행에서 예기치 못한 3시간가량의 딜레이가 생겨 집에 일찍 도착해 6시에 먹으려던 저녁 식사 플랜이 말짱 꽝이 돼버린 것.

점점 배고파진 나는 비행기 내에 있는 간식을 입에 욱여넣기 시작했다. 하필 비행 마지막 날이라 싸온 음식도 다 떨어진 상태여서 오롯이 생존하기 위해 먹어댔다.

옆에 있던 크루도 "너 정말 배고프구나"라고 할 만큼. 그렇게 건강과는 거리가 먼 기내의 달달한 음식을 먹고 힘을 내서 일을 마칠 수 있었다.

하지만 집에 돌아왔을 때 계속 '먹지 말았어야 할 것을 먹었다'라는 생각에 기분이 찜찜했다. 그리고 다짐했다.

내일 아침은 정말 신선한 재료를 사서 건강식으로 아침밥을 만들어 먹어야지. 그렇게 아침 조깅길에 유기농 마트에 들러 연어 한 덩이를 샀다.

가격은 $12 달러.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의 손 떨리는 가격표와 비교해 보면 아주 좋은 가격이다.

건강한 지방이 많은 연어를 간장과 발...

# JessieInchauspe # 승무원일상 # 아침 # 아침식단 # 연어스테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