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한 달 반 만에 술을 마시고 오늘은 아침 내내 멍하게 구름 위를 떠돌아다녔다. 술도 많이 마시지도 않고 샴페인 한 병을 나눠서 마셨는데...
술을 안 마시니까 오랜만에 마실 때 더 강하게 오는 걸까? 이것저것 하다 보니 하루가 휙 하고 가버렸다.
조지라는 친구를 사귀었다. 멕시코계 미국인인 조지는 캘리포니아에서 자랐는데, 2PM, 원더걸스 시절부터 케이팝을 좋아해 그들의 엘에이 공연을 따라다녔다고 한다.
서울도 두 번이나 가봤다고. 요즘 케이팝의 힘이 정말 무섭다는 걸 느낀다.
멕시코 계라 당연히 그가 추천해 준 La Cocina Oaxaquena라는 멕시코 레스토랑을 갔다. 알고 보니 본인도 처음 오는 곳이라고...
(됀장) 조지에 따르면 멕시코와 국경이 맞닿아있는 캘리포니아는 멕시코 음식의 천국이지만, 미국 가장 북쪽인 시애틀은 "갈 곳이 없다"라고... 처음으로 시킨 비프 타코가 나왔다.
나는 맛있게 먹었지만 조지는 "그저 그랬다." 돼지고기 타코.
이건 내가 별로라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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