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크라멘토에서 멋진 레이오버를 보냈다. 좋은 곳을 돌아다니고,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좋은 하루를 보냈다.
그리고 그 다음날인 오늘. 하루가 정신없이 지나갔다.
잠을 자다가 깨기를 반복하더니 아침 부터 일에 집중할 수가 없었다. 나의 기운은 하루 내내 불안했고 그것이 주변에 전해졌으리.
많은 사람들을 상대하는 일을 하고 있기에 나의 기운을 좋게 유지하는 것이 정말로 중요하다. 하지만 체력적으로나 혹은 정신적으로 소진되었을 때 다수의 타인을 대하는 일은, 해보지 않은 사람이면 모를 엄청난 에너지 소모를 불러일으킨다.
"내가 흔들리는 것을 다수의 타자들이 느끼고 있을까?" 오스턴까지 오는 3시간 반의 비행이 10시간처럼 느껴졌다.
더군다나 나는 방송을 하고, 파일럿들과 게이트 에이전들과 소통을 책임지며, 일등석을 관리해야 할 사무장이었다. 오늘 나는 내 일을 잘 완수했는가?
쉽게 대답할 수 없다. 일이 끝나고 오스틴 레이어버 호텔로 돌아오면서 자신을 향한 더 이상의 채찍질 대신 나...
#
주간일기챌린지
원문 링크 : 직장에서 컨디션이 안 좋은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