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 장모가 만날 때 마다 무시하고 폭언을 한다면? 처가의 도 넘은 무시, 재판상 이혼 사유가 될까?
"장모님 칠순잔치, 저는 서빙 직원 취급을 받았습니다." 최근 법무법인 정앤김을 찾은 40대 남성 B씨의 사례는 듣는 내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중소기업 팀장으로 성실히 근무하던 B씨는 소위 '처가댁'의 노골적인 무시 때문에 7년의 혼인 생활을 끝내기로 결심했습니다. "처가는 소위 말하는 자산가 집안이었습니다.
명절이나 가족 모임이 있을 때마다 장모님은 친척들 앞에서 대놓고 저를 '우리 집 운전기사' 혹은 '막내딸 고생시키는 무능한 사위'라고 불렀습니다. 이런 부분에서 아내에게 서운함을 표현하면 아내는 "열등감"일 뿐이라며 오히려 저를 다그쳤습니다.
결정적인 사건은 장모님의 칠순잔치였습니다. 다른 사위들은 상석에 앉아 대접받는데, 저에게는 '자네는 집안 형편도 안 좋으니 몸으로라도 때워야지'라며 손님들 음식 서빙 등 잡일을 시키더군요.
아내는 그 모습을 보면서도 말리기는커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