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상을 기록하는 jack입니다.
최근에는 전태일 기념관에 다녀왔습니다. 서울 청계천 인근에 자리한 아름다운청년 전태일기념관은 한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한국 노동사의 굵직한 장면을 마주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이번 방문에서는 전태일의 생애를 다룬 상설전시부터, 현대 노동 현실을 담은 특별전, 그리고 평소 쉽게 볼 수 없는 소장품 전시까지 차례로 둘러보았습니다. 1. 전태일의 삶 – 불꽃이 된 청년 기념관 2층 상설전시실에 들어서자, 벽면에 크게 쓰인 ‘전태일’이라는 글씨가 먼저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 아래에는 그의 짧은 생애가 연대기처럼 펼쳐져 있었죠. 1948년 대구에서 태어난 전태일은 가난 때문에 초등학교도 제대로 다니지 못하고 일찍부터 생계를 위해 거리로 나섰습니다. 구두닦이, 신문 배달, 행상… 그는 어린 나이부터 사회의 밑바닥을 경험했습니다.
청계천 평화시장 봉제공장에 들어갔을 때, 그는 하루 14시간이 넘는 노동과 환기도 안 되는 비좁은 작업장, 점심시간조차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