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감동 일대에 위치한 선감학원은 일제 강점기 말에 설치된 '부랑아 수용소'로서, 근대의 국가 폭력이 명백하게 드러난 장소 중 하나입니다. 이곳은 조선총독부가 식민지 시기에 하층 계급의 아동들을 무자비하게 폭력으로 단속하고 은폐한 장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본의 식민 지배가 남긴 음습하고 잔인한 국가 폭력 수법은 해방 후에도 1980년대까지 이 지역에서 계속되었습니다. 선감학원은 섬인 선감도를 '불량소년 감화시설'로 지정하고, 주민들을 내쫓아 부지를 확보한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조선총독부는 이곳에 부랑 걸식 아동을 수용하여 도시를 '명랑하게' 만든다고 선언했습니다. 선감도는 섬이면서 육지와 가까워 관리하기 용이하다고 판단되어 선택된 것으로 보입니다. 1941년, 선감도의 주민 대부분이 내쫓기고 부지가 확보되면서 선감학원 건립이 시작되었습니다.
이 학원은 조선총독부에 의해 수용 규모가 500명에 이르렀고, 주변 경찰서에서 남루한 차림으로 보이는 소년들을 무차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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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현대에 잊혀진 아이들 "선감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