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천 변호사, 김준수입니다.
믿고 빌려준 돈, 땀 흘려 일하고 받지 못한 공사대금, 물건을 납품하고도 결제받지 못한 물품대금. 이런 미수금 문제는 단순히 돈을 못 받는 경제적 손실을 넘어 사람에 대한 배신감 때문에 밤잠을 설치게 만드는 고통스러운 일입니다.
"곧 준다", "이번 달만 넘기면 된다"라는 상대방의 말만 믿고 기다리다가 시간이 훌쩍 지나버린 분들이 저를 찾아오셔서 하소연하실 때면 저 또한 마음이 무겁습니다. 오늘은 인천 지역에서 수많은 채권추심 사건을 다뤄온 경험을 바탕으로, 떼인 돈을 돌려받기 위한 민사소송과 가압류, 그리고 최후의 수단인 사기죄 형사고소까지 이어지는 법적 대응의 맥락을 짚어드리려 합니다.
가장 먼저 이해하셔야 할 점은, 돈을 갚지 않는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는 바로 '사기죄'가 성립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돈을 안 갚으니 사기꾼 아니냐"고 울분을 토하시지만, 수사기관과 법원은 이를 엄격히 구분합니다.
단순히 경제 사정이 어려워져서...